'일본인과혼인'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5.06 내여자를 예쁘게 만드는 방법! by 알 수 없는 사용자 1
이사람은 내여자다라고 점찍었을때가 언제입니까? 그 계기가 무엇이죠? 
술을 너무많이 먹고 넘어설수 없는 선을 넘어버려서 입니까?소개팅하러온 여자아이들중에 외모가 제일 뛰어났을때 입니까? 무언가 알수없는 끌림 때문입니까?내가 찾던 이상형입니까?
순간의 감정이나 순간의 행동들로 인해서 많이?쉽게? 결정되어지는 세상일것입니다. 처음에는 좋았는데 갈수록 이상해지는 내여자의 성격이나 히스테리,그리고 뜨겁던 관계가 미지근해지고 식어져버리는 것이 요즘 사람들의 행동방식 이란거 다들 잘 아실겁니다.(물론 안그러신분들도 계십니다.)


휘발유의 점화성은 매우 강하죠? 순식간에 불이 붙고 타버리고 다타고난 자리는 기름자국과 냄새가 남아있는   휘발유의 모습이야 말로 지금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일겁니다.


큰 나무를 태워만든 숯은 향도 좋고 사람을 따듯히 해주며 열또한 일정히 지켜주고 오래오래 불씨가 되어주는,
21세기를 살아가는데 한번쯤은 숯과같이 되어 보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천천히 지켜보고 천천히 들어주고 끝까지 참아주고 끝까지 지켜줄수있는 이런 인간관계를 유지해나가는것이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것보다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것보다 얼마나 어렵고 중요하고 힘든일인지 아시는 분은 알고계실겁니다.


내여자라고 점찍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싸우고 화해하고 그러다 보니 질려져버리는건 불보듯 뻔한일.
처음에는 열심히 참고 들어주었던 일도 지금은 귀찮아지고,왜냐구요? 세상의 반이 여자이고 보지않으려고 해도 내여자보다 이쁜여자들이 어디선가 내앞에 나타나고 하다보니 내여자라고 꽉 찍어논 도장자국을 지우기위해 머리도 굴리고 거짓말도 하고 관심도 안주고 하다보면 자연스레 싸우고 부담없이 미안하다 이야기 하고 헤어져버리고 또다시 도장찍을 여자를 찾고말이죠...이런 일들이 참(저도 포함해서^^) 많죠?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것도 좋은일이고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일이지만 지금 내옆에서 나란놈을 이해해주고 지켜봐주는 여자를 이쁘게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죠? "
"남자들끼리 하는 이야기지만 이제는 보기만 해도 지겨워지는데 어떻게 예쁘게 만듭니까?"
라고 했죠,
1,쉬는날 미용실 데리고 가고
2,화장품 좋은거 사주고
3,같이 운동(조깅)하고
4,피부마사지샾(얼굴)데리고 가고
5,책(마음을 가다듬을수 있는책,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러브스토리책)사주고

라는 대충 5개정도의 이야기를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여자에게 해주었던일이 한가지도 없었네요,
자기 스스로부터가 내여자를 보살피지도 않고 가꾸지도 않고 물과거름도 주지 않으면서 어떻게 맨날 항상 이쁘게 되라고 말할수 있냐고?말이죠,그럼 자기자신은 얼마나 쿨하고 완벽한 남자로 존재하고 있는지 말이죠,

행복한 미소를 가지고 일본에살고있는 어느 부부에게서 들은 말이었습니다.

내여자를 이쁘게 만드는 방법중에서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죠?
내가 피는담배값 하고 친구들하고 술먹는돈 그리고 내여자 말고 다른여자들에게 쓰는돈 조금만 꾹참고 모으면 더도말고 1년에 한번쯤은 얼마든지 할수있는 일이라고 이야를 해주더군요...
이렇게 해주고 나면 나도 어느새 멋있는 사람이 되어있을거라고 말을해주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음식이든 물건이든 옷이든 사람이든 시간이 지나면 다 퇴색하고 질리게 되는건 당연한 세상이치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위에 5가지정도 지키고 살면 내곁에 있어주는 여자는 내가 보아도 타인이 보아도 늘 예쁜모습으로 살아갈수있다고 하는데요^^
조금은 나른해지고 가슴두근두근한 시간이 지나가버려도 또다시 내여자를 예쁘게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는 우리들(남자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인생 뭐있습니까? 두리둥실 굴러가며 살다보면 행복한 날도 오는거 아닙니까?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