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미요시상사 주식회사 컨설팅

일본에서 돈버는 방법을 바꾸어보자

2010년6월30일부로 잘 다니고 있던 회사를 그만두어버렸습니다.

그냥 조금만 참고 다니지 뭐 그리 잘난것도 없으면서 성질난다고 화김에 그만두냐?다음 직장 자리라도 잡고 그만두지 하는 친구들의 전화가 아침부터 몇통식 걸려옵니다. 어지간해야 회사를 다니든 말든 할거아냐 하고 회사 욕도 신나게 해보고, 앞으로는 무슨일을 할거냐는 친구들의 물음에 `죽기야 하겠어?`라는 대답으로 답변을 무마시켰지만 내심 걱정이 된다. 서른의 중반의 나이에 이력서쓰기도 겁이난다. 20살 젊은 아이들이 신선하게 벌때처럼 몰려오고 있는 세상인데 특별한 기술도 없고 유명한 대학교 졸업장도 없고 특별한 경력도 없는 나에게도 기회라는 것이 올것인지 조금씩 걱정이 된다. 일본땅에서 잘 살아보겠다고 두 주먹 불끈지며 젊은 청춘을 일본땅에서 보냈는데 회사를 그만둔 나에게 남는것은 통장에 남아있는 몇만엔의 돈밖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니 내가 인생을 헛 살은건 아닌지 후회가 된다.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계획하였는지 내 자신이 정말 바보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패를 기회로 삼고 무언가 다시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내 머리통을 탕탕 치고있는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제 무엇을 어떤방식으로 내인생을 위해 투자하며 좀더 똑 소리나는 일을 할것인지 다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라고 큰소리 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진다.

언제까지 나약하게 살순없고 더이상 계획성없이 살고싶지는 않다. 나도 이제 남들에게 지혜있는 사람이다 라는 소리를 들으며 살아가야되지 않겠는가...

1.나의 관심있는 분야가 어떤것인지?

2.무엇을 좋아하는지?

3.성실하게 살았는지?

4.나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하였는지?

5.남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하였는지?

6.지금 내가 가장 쉽게 할수있는일이 무엇인지?

몇일 쉬면서 지금 내가 가장 먼저 해야할일에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겟다. 그리고 심호흡 크게한번 내쉬고 시작하고 싶다. 이제는 직장을 구하는것이 아니라 도전을 해보아야 겠다. 자그마한 회사 하나 만들어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열심히 일도하고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삼겹살집도 하나 차려서 돈 벌생각하지말고 적자만 안보면 된다라는 마음으로 저렴하게 팔고 먹고싶을때 가서 맛있게 먹고 돈없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도 팍팍주며 살아보고 싶다. 직장을 구하는사람이 되는것이 아니라 일할자리를 만들어 주는 지혜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내가 살아있는한 90%부족한 나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블로그를 계속 쓰고싶다. 조급해 하지말고 욕심내지 말고 화내지 말고 멋있게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