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미요시상사 주식회사 컨설팅

오늘 아침 한참을 연락하지 않았던 후배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형 나야! 센다이에 살고 있는 동생 기억나?"
생각이 났다.
"야 오랜만이다! 이번 지진으로 별탈 없는거야?"
"형 지진나고 쓰나미 오고나서 먹을게 없어서 이틀을 굶다가 배가고파 견딜수가 없어서 한국영사관으로 찾아가 먹을것좀 달라고 했죠 형? 내이야기 믿어져요? 기가막혀서 웃음밖에 안나오드라구요.. 일본생활 다 정리하고 오늘 저녁 한국가요"
무슨 위로와 걱정을 해주어야 됬는지 알수가 없었다...한국가서 만나자 라는 간단한 안부를 묻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오늘 새벽의 동경의 집들은 두번의 여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잠을 깼습니다. 그리고 주위사람들에게 전화를 하며 안부를 물었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일본사람들은 지진을 막을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자연이 가져오는 재해니까 방법이 없다라고 단정 짓는건지... 
이제 슬슬 일본정부는 정부의 대책에 불만이 쌓인 사람들을 의식해서 그런지 배상을 논의하며 피해지역 국민들의 생각을 돌리려는 수작을 하고있는것
같아서 짜증이 나버렸습니다.
"賠償は、営業できなくなった企業や農産物が出荷できない農家が対象となる見込みで、支払いの範囲によっては総額が数兆円になるとの見方もある。東電の支払い能力を超えた場合に、国がどのように賠償を支援するかが焦点となりそうだ。一方、与党内には国がすべて負担する例外規定を適用すべきだとの声もある。배상은 정전으로 생산활동을 할수없게 된 기업과 방사능 유출로 인한 농산물을 출하할수 없었던 농가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 지급 범위에 따라 금액이 수조 원이 될 것이라는 견해도있다. 도쿄전력의 지불 능력을 초과하는 경우, 국가가 어떻게 배상을 지원할 것인가에 초점이 될것이라는 한편, 여당에서는 국가가 모두 부담하는 예외 규정을 적용해야한다고 목소리도있다."
왜? 이들만 대상이 되어야 하는거죠? 피해지역의 평범한 국민들은 자연재해는 피해보상규정에서 배제된다라는 엿같은 규졍?뭐 이런거 때문인지 화가 났다.돈많은 정치인들의 월급및 활동비를 몇개월 동결시고 국가관료들의 어마어마한 경비도 몇개월 동결시키고 쓸대없는 국가법인들의 경비를 쏴아악 동결시킨 돈으로 피해지역 국민들을 충분히 도울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예산이 없다?라는 말을 밥먹듯이 해대고 말이죠... 이런걸 강력히 주장하는 정치인 한명 없는게 참으로 아쉽네요 이런 시국에는 정신병?영웅?이 나올법도 한데 말이죠...
아침부터 마음이 심란해서 아침밥도 못먹었습니다. 
이제부터 궁금해 집니다. 일본 정부가 어떤식으로 대쳐를 해나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