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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23 외국인들의 피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요즘 동경의 외국인들의 피난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두려움?인가요... 떠나는 외국인들이 눈에 뛰게 많아졌습니다.
일본을 두개로 나눈다면 남부지방을 간사이 라고 하고 북부 지방을 간토 라고 합니다. 이번 일본 북부 지방 즉 간토지방의 큰 지진으로 인해 피치못해 해외로 갈수 없는 사람들은 남부지방 간사이 쪽으로 많은 이주가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간사이 지방의 고베지역 대지진의 공포가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다음은 간토지방의 대지진이 올것이라는 수많은 설들이 이번 지진으로 딱 맞아떨어진것 같습니다. 얼마전 일본 대지진을 시작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여진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이때에 일본 해안지역의 지진이 아니라 일본 내부지방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술렁이고 있습니다. 정말 일본이침몰하는것이 아니냐? 하고 말이죠...


정말 일본이 침몰하는지 이번 지진을 끝으로 더이상 지진이 안일어날지는 신만이 아는 일일것입니다. 일본의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원자력발전소도 자연의 힘앞에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당해버리고 방사능으로 인해 국민이 위험에 진다라는 이야기로 떠들석해진 일본은 이런 여파로 인해선지 모든것이 비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곳에 터전을 두고 살아온 젊은날을 생각한다면 모든것을 버리고 떠날수도 없는 현실이 마음을 착잡하게 만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세상 어느것이 목숨보다 중요하냐는 친구의 말이 생각납니다. 다 버리고 떠날줄도 알아야 한다는 친구의 덕담이 오늘따라 유난히 생각납니다. 간단한 세상의 이치지만 하나가 어긋나면 둘이 어긋나는 것도 셋이 어긋나는 것도 간단한 일이라고 합니다. 하나의 먹이 사슬이 끊어지면 나머지 먹이 사슬도 끊어진다는말 그래서 인지 일본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곳은 그리 크지 않는 지역이지만 이지역으로 인해 일본의 큰 모든것들이 피해를 입어가고 있다는 것이 피부로 와 닿으니 조화라는 의미가 서로 잘 융합해야만 되는것인지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아침에 텔레비젼에서 하는 말을 듣고 너무나 어이가 없어 화가 나더군요, 방사능의 오염의 피해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데 어떤 원자력 전문가가 이런소리를 하더군요
"그 옜날 히로시마에 미군의 원자 폭탄이 터져 많은 사람이 방사능으로 인해 큰 고통을 격었어도 다들 오래오래 살았으니까 이정도의 피해는 별 문제가 아니다" 라는 황당 무게한 소리를 하더군요. 말의 뜻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국민들에게 이야기를 해야만 하는건지 좀 의문이 갑니다. 
이난국을 타게 할수 있는 길은 오직 열심히 일하고 잘 쓰고 집에서 밥먹는것 보단 경제를 위해서 외식을 하는것이 좋은 일이다라고 말하는 똑똑한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니 한심하기 짝이없네 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시점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좀더 솔직하게 알리는 일도 일본 현정부가 해야될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렇게 여진이 계속된다면 일본경제도 점점 힘들어 지는것은 불보듯 뻔한일일 것입니다. 
오늘도 자신을 위로하듯 중얼거리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떤 위기가 닥쳐도 끝까지 남는자가 어떠한 기회라도 잡을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라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정말 이 일본 동경땅에 남아있으면 기회(챤스)?가 올까요...  
지진으로 인해 벌수있는 수입이 점점 줄어만가서 더더욱 걱정입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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