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도 먹고 개(犬)도먹고 건강해집시다.

일본이라고 하면 생선회(사시미)가 유명하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죠?
생선회를 이용한 회초밥(수시)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사실또한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죠?

근데 오늘은 말이죠,   우리에게도 생소한 말고기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말이란 동물?     생각만해도 비싼 동물에다가 귀한동물이지요?
                         덩치도 큰데다가 일반인이 사육하기에는 좀 버거운 동물이지요?

근데 일본사람들은 이 말고기를 먹는다고 하네요.
그것도 생고기로 먹는걸 즐긴다고 합니다.

말고기를 요리하는 집이 아무곳에서나 볼수있는 흔한것은 아니지만 조금 고급스러운 선술집(이자까야)에 가보면 안주용으로 많이 팔고 있습니다.
먹어보았냐구요? 물론 먹어보았습니다.
정말 맜있다라고 말할수도 없고 늘접하고있는 음식이 아니니까 딱 표현하기는 어렵네요, 제생각으로는 아마 한국사람들 입맛에는 맞지않을것 같네요.
근데 말고기는 동물성 단백질량이 풍부해 그 고기를 회로 먹으면 동물성 단백질 보충으로는 최고라고 하네요^^

일본인들이 먹지 않는 음식을 먹고있다는 사실에 이러쿵 저러쿵하고 싶지는 안네요, 일본이란 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음식문화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사람들이 먹는 개고기에대해서 세상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개고기또한 담백질함유량이 풍부한 고기로써 고기의 지방또한 수용성 지방으로 우리몸에서 분해가 잘되는 최고의 고기라고 할수있는데요, 이것또한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음식문화이기때문이죠,
예전에 할아버지가 말씀하시길 외세침략이 하루도 끊이질 않았던 지라 좋은 고기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중국사람들이 다뺏어가고 코쟁이들이 다뺏어가고 일본사람들이 다뺏어가 버려서 불쌍한 한국사람들은 하는수 없이 우리와 친숙한 개를잡아 단백질을 보충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거든요,

이런 애절한 음식역사를 과연 그어느나라사람들이 알수있을까요?

 

일본의 말 생산지는 일본 남부에 위치한 큐슈지방 이었다고 합니다.. 큐슈지방에서도 쿠마모토현에서 생산되는 말의 양이 앞도적으로 많아서 예로부터 이곳 쿠마모토현의 말회(말사시미)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일본사람들이 말을 식용으로 하는 역사적인 증거는 일본의 최초중앙집권체제(大化の改新（646年）)때의 서적에 보면 말고기가 기술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일본의 말고기역사는 400년이상이나 되었다고 합니다,이전에는 말고기를 먹는것이 금지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내려오고 있다고합니다.

자그럼 이글의 가장큰테마인 일본의 말고기원산지에 관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본은 식품검사에대해 세계적으로 까다로운 나라이고 원산지 표지에 대해 굉장히 시끄러운 나라입니다.

원산지 표시를 잘못 표기 했다간 신문에나고 TV에나고 그냥 회사가 무너져 버리죠,
먹는거에 대한 것만큼은 철저한 일본인들이

말고기 원산지에 대해서 특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걸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말이란 사육기간이 길어서 일본사람들이 먹는 량에 비해 아주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같은데에서 수입해 그고기를 소비하는데 수입한고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원산지를 일본산으로 표기하는데 일본 정부에서도 허락했다는 말을 듣고 의아해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미국에서 2년정도를 키운소를 수입해서 일본에서 3년을 키웠으면 원산지는 일본으로 된다고 하는데요,

미국에서 키운날보다 일본에서 키운날이 더 많으면 일본말(Made in Japan馬)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입은 미국에서 했어도 원사지표기를 일본으로 해서 시중에 판매다고 합니다.

저도 조금은 이해할수없는 부분입니다만 일본인들도 낳은정보다 키운정이 더 크다는 속담을 아는 이유때문일까요^^?

말고기가 되었건 개고기가 되었건 무슨고기가 되었건 무슨고기를 먹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우리곁에 늘 함께하는 동물에 소중함을 아는것이 더 중요한것이 아닐까요?

한평생 사람을 위해 일하다가 그몸을 다시 사람을 위해 주는 워낭소리에 나온 소처럼 그소에게 고맙다
라고 말할수있는 사람의 아름다운 감정을 잊지않고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