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야기 모르면 일본에관한 공부 똑바로 안한거죠?

자 간단한 일본지리공부좀 해볼까요?

우리나라 로 이야기하자면 바다를 끼지않는 도는 충청북도가 되겠지요?

일본도 바다를 끼지 않는캥(현)이 도치기캥,군마캥,사이타마캥,야마나시캥,나가노캥,기후캥,시가캥,나라캥 총8개의 캥(県)이 있습니다. 일본에 관심있는 분들이나 일본을 전공하신 분들이라면 이정도는 알고계시겠죠?

자~ 갑자기 재미없게 지리공부냐구요?

지리공부가 아닙니다. 맛있는 먹거리 이야기를 해볼려고 하는데 약간의 지리적인 이야기를 해야할것

같아서 말이죠?

 

 

바다가 없는 야마나시캥(현)의 특산물(해산물) 전복(아와비)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니 바다가 없는데 지방의 특산물이 왜 수산물이 되냐구요?
제주도의 특산물인 은갈치나 돔이 충청북도에서 유명하다면 좀 이상하게 들리시겠죠?
울룽도의 오징어가 충청북도에서 유명하다면 종 이상하게 들리시겠죠?

바로 이겁니다!
전복으로 유명한 곳도 아닌데 바다도 끼어있지 않는 곳인데 왜 전복이 특산품이 되었는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야마나시현에 착한 효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그 효자의 어머니는 바닷가에서 나는 수산물 전복(아와비)을 그렇게도 좋아했다고 합니다. 한 여름날 어머니께서 많이 편찮으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착한효자는 어머님의 병을 낳게 해드릴려고 어머님이 좋아하는 전복을 구하려 시즈오카현 이라는 곳으로 같다고 합니다. 이곳은 전복이 많이 있는곳이지만 교통수단인 발달하지못한 그옛날에는 사람의 다리가 유일한 교통수단인것이죠, 여름이라 조개류즉 전복은 쉽게 상하는지라 전복을 간장(식초,소금,미린,그밖의 양념..)에 담가서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고향에 돌아가서 어머님께 간장에 저린 전복을 드렸더니 상하지도 않고 적당히 간이 베어있는 맛있는 전복을 맛있게드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머님은 병이낳아서 그 가족은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착한효자는 다시 시즈오카현으로 돌아가 똑같은 방법으로 전복을 저려서 여러가지의 지방으로 가져가보았는데 이동거리와 시간을 측정해보니 너무멀어도 않되고 너무 가까와도 않되고 바고 자기가 살고있는 야마나시현에 도착할때가 전복저림이 가장 맛있게 숙성되는 위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착한효자는 이 전복저림을 팔기시작해서 많은돈을 벌어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이특산품의 이름이 일본어로 와사비니가이(わさびにがい)

라고 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효자는 잘산다는 말이 있지요?
근데 요즘 효자들은 많이 가난하다고 어렵다고 하네요, 착하고 성실한 사람들은 돈을 못버는 세상이 되어버린것 같아 마음이 시려옵니다.

남에게 사기를 치고 그리고 자기의 가진힘을 악이용하고 사람을 무시하고 용서하지 않고 악랄하게만 살아야만 떵떵거리며 잘사는 세상이 되어버렸다고들 하네요. 그리고 이런풍토가 똑똑한 사람이 되어버린 풍토가 더더욱 제가슴을 시리게 합니다. 과정보다는 돈을 누가더많이벌어 성공했느냐에 대한 기준을 두고있는세상.

무조건 X통령이 되어 한목챙기는게 똑똑한 것이라고 기준을 두고있는세상,이런사람이 나보다 낳은 사람이라고 기준이 되어버린세상. 똑똑한 놈이 사기도 친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세상.선행을 배푸는것은 내가 하는것이 아니고 남이 하는것이라고 되어버린 세상!

저도 사기치고 나쁘게 살면서 똑똑한 놈이란소리 들으면서 한번 살아볼까요?
그래서 저도 돈펑펑쓰고 뻐기고 자랑하고 한번 살아볼까요? 근데 저는 겁이납니다. 나쁘게 살아온 길에 대한 결과는 반드시 돌아온다는 인과응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By  Sugihara tatyun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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