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배를 날이선칼로 가르는것을 용기라고 말할수가 있을까요? 라고 여러분들에게 물어봅니다.

톰쿠루즈가 주연한 라스트 사무라이 라는 영화를 다들 보셨죠?

그 영화에서 보면 사무라이들이 자신의 배를 자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무슨죄를 얼마나 저질렀는지 모르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무슨명예가 뒤따라 올까요?

일본인들은 옛 사무라이들의 이런모습을 보고 용기(勇気유키) 와 근성(根性곤조)이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같으면 말이죠 어떤방법을 써서라도 목숨을 지키려 했을것같네요..죽음이 나에게 가져다줄수 있는건
 
별로없을것 같아서 말이죠,

이를 악물고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에 저는 찬성의 한표를 던집니다.

이라크 인들에게 납치되어 싸늘한 시신으로 되어 고국으로 돌아온 고 김선일씨의 가족들은 슬픔과 억울함으로

울었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그러나  일본인도 이라크 인들에게 피살되었던 사건이 있었죠?

일본인의 시신이 공항으로 도착했을때 그들의 가족들도 물론 슬퍼하고 애통해했겟죠? 사람들 앞에서는
 
통곡의 눈물보다는 고맙습니다(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아리가또 고자이마스)라는 말을 먼저하더군요

자기아들이 죽었는데 무엇이 또 고마운지 말이죠...

옛 사무라이들이 왜 칼로 배를 가르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옛 일본인들은 사람의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인체의 배로 여겼다고 합니다.

밥을 먹어 소화를 시켜 사람을 살게 해주는 에네르기를 만들어 주는곳이며, 새로운 생명을 잉태시키서 그생명을 키워주는 곳도 배였기 때문에 배를 가장 중요시 여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곳을 찌르거나 가르는것보단 배를 가르는것이 사람의 생명이 다한다는 것이라고 여겼으며 사무라이는 바로 용기가 있는자라 하여 자기의 배를 자르는 고통을 이겨낼수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는 자가 진정한 사무라이고 했답니다.

날이선 칼로 배를 가르고 죽기전까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크고 날카로운 일본도로를 치켜들고  배를
가르고 있는 사람의 목을 베어버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고통을 덜어주눈 눈물겹도록 고마운 관용?까지 베푸는것도 사무라이의 길(道)이라고 하네요)

일본만의 이유를 묻고 결론을 내리자면 답은 아마없을겁니다. 그냥 섬나라 일본사람들이 만들어낸 문화라고
생각하시면 그리 어렵지 않고 편하실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마취안하고 배를 가르는것... 여간 고통스러운일이 아닐겁니다. 솔직히 저는 해본적이 없어서 이렇게 밖에는 표현할수밖에는 없을것 같습니다.

이런 일본 옛 사무라이의 전통를 이어가고 있다며 자부하며 살고있는 일본의 폭력단 야쿠자들도 많이 약해지긴 한것같네요. 요즘 스스로 배를 갈러 할복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없어서 말이죠.

그러나 이들은 배를 가르는 것보다는 손가락을 자르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의 손에 손가락 마디가 잘려나간 사람들을 일본에 오래사신분들은 한번쯤은 보셨을거에요.

왼쪽손에 손가락이 없는사람 오른쪽손에 손가락이 없는사람 양쪽손에 손가락이 없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야쿠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전 장치가 잘 되어있는 공장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기계공 분들이 손가락이 잘린다는말은 요즘시대에는 극히 드문 일이겠죠?

일본 야쿠자가 왜 손가락이 없느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요?
(청소년들은 절때 모방하거나 따라하지 마세요!!!!!)


왼쪽손가락을 자르는 가장큰이유는

조직내에서 실수를 하거나 조직보스에게 큰 실수를 했을때나 조직에서 탈퇴를 할때 왼손 손가락을 자른 다고 합니다.


오른쪽 손가락을 자르는 가장큰이유는
 
사적인 일 즉 여자들에 관한 문제를 일으켯거나, 조직원으로써 사회에(사무라이의자부심)부끄러운 짓을 했을 경우라고 합니다.


왼쪽과 오른쪽에 손가락마디가 잘려있다면 아주 질나쁜 야쿠자겠죠?


전통있는 야쿠자들은 조직보스 앞에서 생 손가락을 칼로 그냥 잘랐는데 요즘은 병원인가가 없는 비허가 시설에서 손가락에 마취를 하고 자른다는 이야기도 들리곤 합니다^^

아무리 야쿠자라해도 사람이기 때문에 아픈것은 싫겠죠?^^

그리고 요즘은 시대가 너무도 많이 변해서 야쿠자조직에서 탈퇴를 할때에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남의 손가락보다는 돈을 가지고 와야 탈퇴를 시켜준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영화에서나 볼수있는 그럴싸하게 꾸미고 의리와 남자들 세계의 동경의 대상이 되는 허상의 이미지를

너무많이 가지고 있는 일본야쿠자들의 이야기를 너무 선망하거나 신뢰하지 않으시길 부탁합니다.

일본에는 남자답게 배를 가르고 죽음을 선택하는 사무라이가 있듯이

옛날 우리나라에도 목숨을 소중히 여길줄 아는 훌륭한 무사가 있었다는것 이것또한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고있는 저는 무사든 검객이든 협객이든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는 안습니다만

깡패든 사무라이든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매너있게 살아가주었으면 좋겠네요^^

뭐든 상관없지만 가족을 소중히 여길줄 아는사람이야말로 진정한 남자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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